[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유가 급등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이 지속되면서 24일 지수선물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 하락한 258.65를 기록하고 있다. 연저점을 257.15까지 낮춘 뒤 낙폭을 다소 줄였다. 시가는 259.00이었다.

초반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 선물 매도가 이뤄졌고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순매수로 전환됐다. 개장초 투기적 매도 공세를 펼친 후 빠르게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결제약정이 4600계약 가까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 증가에 비하면 투자주체들의 순매매 규모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방향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계약, 40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38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186억원, 비차익 19억원 등 합계 20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 오른 0.12를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