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주상욱이 어머니에게 삿대질(?)한 사연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24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평소 한 번도 차가 밀리지 않았던 아파트 단지에 차가 꽉 막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짜증이 난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왜 차가 막혀있는지 보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맨 앞에 자동차 한 대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나 역시 차에서 내려 문제의 자동차 쪽으로 가서 봤더니 어떤 여자 분이 운전을 미숙하게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나 역시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삿대질을 해가며 여자 운전자에게 불만을 말했다. 그러자 자동차 창문이 내려가더니 어머니가 '너 이따 집에 가서 보자'라고 말하더라. 그 운전자가 바로 어머니였던 것"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 한혜진, 주상욱, 서도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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