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오는 28일 실무 행정관들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집권 4년차 국정과제의 성공적 완결과 국정현안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력 재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집권 초기에 기획 기능에 비중이 많았다면 후반기에는 집행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쇄신이 될 것"이라며 "수석실간 인력 불균형 해소와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한 활용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서관급 인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주요 수석실의 경우, 일부 행정관들이 최근 들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해 떠나거나 소속된 부처에 복귀하면서 남은 인력들이 과도한 업무 집중을 호소해왔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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