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환경부는 내달 2~4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개도국 녹색성장ㆍ온실가스 감축모형 협력 포럼'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케냐, 라오스,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페루, 베트남 등 9개국이 각국별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에 대해 소개하고 현황을 공유한다.

오는 3일에는 포럼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합의문도 만들 예정이다.

합의문에는 온실가스 감축분석 능력과 데이터베이스(DB) 관리능력 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 2회 운영위를 개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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