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가 삼일절을 맞아 스마트폰용 '태극기 앱'을 선보였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8일 삼일절을 맞아 스마트폰 국기 게양 애플리케이션 '태극기 휘날리며'를 출시했다.

이 앱은 삼일절, 광복절 등 국기 게양일에 맞춰 스마트폰 대기화면에 자동으로 태극기를 게양해주는 앱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국기 게양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태극기의 역사와 유래, 태극 문양과 4괘의 의미, 보관 및 관리법, 세계의 국기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 MP3 파일도 무료로 제공돼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국기게양일 전일에 사용자의 트위터, 페이스북에 국기 게양일임을 알려주는 게시글을 자동으로 올려주고 지인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각 국기 게양일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SKT는 '태극기 휘날리며'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경우 건당 50원씩 적립해 10만건에 도달하면 전액을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앱은 오는 25일부터 SKT의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중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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