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

'한화스마트ELS 550호'는 저금리 시장환경 하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저위험 ELS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19.0% 수익이 지급되는 1.5년 만기 상품이다.

기존 원금보장형 녹아웃 ELS와는 달리 지수 상승 및 하락시에 모두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수익구간을 확장해 뒀다. 상승 및 하락참여가 적용되는 구간은 가입시 기준가를 100%로 할 때 75%에서 125%까지의 구간이다.

또한 상방형 녹아웃 콜과 하방형 녹아웃 풋을 독립적으로 조합해 한쪽 배리어를 터치하더라도 다른 쪽 조건을 추가로 관찰하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기존의 종속형 양방형 녹아웃보다도 주가 수익 향유 기회를 확대시켰다. 만기시 지수의 변동에 상관없이 투자원금의 100% 이상을 보장하는 원금보장형이다.

'한화스마트ELS 551호'는 삼성생명과 우리투자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다. 2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30.0%(연15.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4, 8개월), 90%(12, 16개월), 85%(20, 24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5.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인 24개월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30.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552호'는 기업은행과 L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Triple Chance StepDown)형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인 최초기준가격의 90%, 85%, 80%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54%(연18%)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 ELS에 비해 조기 및 만기상환평가일을 각 3일씩으로 늘려줌으로써 수익상환 기회를 최대 18회 관찰일까지 확대시켰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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