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봄을 앞두고 유통가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연다.

1일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3.1절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은 □□□다'에 들어갈 14자를 채워 넣으면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권이나 김장훈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팝스타 네요(Ne-Yo) 내한콘서트 티켓을 60명에게 제공한다.



편의점 생활 서비스 업체 CVSnet은 훼미리마트와 GS25에서 매달 각종 문화공연의 무료 티겟을 400매씩 제공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 내 설치된 포스트박스 장비의 응모화면에서 마음에 드는 공연을 고른 뒤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총 200명의 당첨자에게 무료 공연 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

이달에는 메노포즈, 위대한 캣츠비, 드럼캣, 콘보이쇼 등 대형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옥탑방 고양이, 로미오&줄리엣 시즌 2, 죽여주는 이야기 등 인기 연극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좌석 등급이 배정되는 대형 공연의 경우 일반석이 아닌 R 또는 S석 이상의 좌석으로 준비했다.

응모시기는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이며, 익월 5일 각 당첨자에게 SMS로 공연 일시 및 장소, 좌석등급과 번호 등 상세한 공연 정보를 직접 제공해준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CVSn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영진 CVSnet 마케팅팀장은 "다가오는 봄, 각종 데이트 및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을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포스트박스 장비를 통해 무료공연 관람은 물론, 각종 데이트코스와 맛집에서 더욱 큰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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