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미쓰에이 수지가 KBS ‘드림하이’에서 시달렸던 연기력 논란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수지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 출연, 드라마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의 NG 장면을 시청한 뒤 갑작스레 울음을 터뜨렸다. 그간 겪은 연기력 논란 탓이었다.

흐느끼는 이유를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수지는 “많이 부족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는 위로에도 짧게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할 뿐이었다.

상황이 정리된 뒤에도 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언제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힘겹게 “내 자신이 답답할 때”라고 답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수지는 이내 카메라 앵글에서 얼굴을 돌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PM 우영과 아이유는 출연진 몰래 두 차례 데이트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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