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고무가격 강세에 따른 호평에도 불구 외인들의 팔자세에 금호석유가 이틀째 약세다.

2일 오전 9시54분 금호석유는 전일에 비해 3.73%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에스증권과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한 외국계 매도 물량이 1만4000주 이상 유입되는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이날 합성고무 실적 초강세로 인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금호석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무가격 상승에 연간 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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