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광동제약은 비타500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를 발탁하고 멤버 9명의 얼굴 사진을 제품 병 라벨에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각종 블로그를 통해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이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이달부터 전파를 탄 TV광고 및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QR코드 등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매출 증대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소녀시대가 직접 비타민C가 되기로 했다'는 메시지를 토대로 멤버별로 별도 제작한 TV광고물을 순차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정백 상무는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비타500의 독창성과 품질, 리딩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건강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로 소녀시대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시도가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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