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덕기술사업화센터장에 박찬종(50), 대구기술사업화센터장에 나상민(52)씨가 선임됐다. 또 광주기술사업화센터장엔 배정찬(57)씨가 내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2일 대덕, 대구, 광주 기술사업화센터장을 이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찬종 센터장은 홍익대를 졸업, KAIST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표준연구원 연구원 및 ETRI 팀장 등을 거쳐 동신대학교 디지털콘텐츠 연구센터장 등을 맡았다. 기술사업화와 벤처창업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상민 센터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드레셀대(Drexel) MBA 석사, 성균관대 기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코오롱 글로텍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기술사업화 및 기술경영의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정찬 센터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 금속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생산기술연구원에서 광주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으며 기술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구본부는 또 씽크 탱크(Think-Tank)기능을 맡을 전략기획단장에 대한 선임절차를 진행 중으로 3월 중순 확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인사>
▲ 대덕기술사업화센터장 박찬종 ▲ 대구기술사업화센터장 나상민 ▲ 광주기술사업화센터장 배정찬(내정) ▲ 대덕기술사업화센터 사업기획팀장 윤병한 ▲ 대구기술사업화센터 기술사업화팀장 박무순 ▲ 〃 운영지원팀장 송한욱 ▲ 광주기술사업화센터 기술사업화팀장 장정주 ▲ 〃 운영지원팀장 이강준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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