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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한국지엠주식회사의 새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국지엠과의 공동 프로모션은 '쉐보레' 브랜드 론칭 이벤트 행사장 및 상설 전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게임기 '키넥트' 체험존을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키넥트'는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에 연결해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기로, 적외선을 이용해 인체 주요 관절의 움직임을 포착해 동작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맨 손으로 센서 앞에 다가서기만 해도 '키넥트'가 사용자의 동작을 파악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한국MS는 서울 코엑스와 부산 신세계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쉐보레' 브랜드 론칭 이벤트에서 '키넥트'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역과 용산역의 한국지엠 KTX 쉐보레 라운지에도 '키넥트' 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키넥트' 체험존에서는 컨트롤러 없이 즐기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 '키넥트 조이라이드'를 시연해 볼 수 있으며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쉐보레의 대표적인 모델인 '카마로(Camaro)', '콜뱃(Corvette)', '크루즈(Cruze)'를 게임 속 자신의 차량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행사장에서 실제로 보는 쉐보레와 키넥트로 즐기는 쉐보레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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