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월 2, 4째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놀토 어린이 금융투자 교실'과 학부모 및 직장인 대상 '주말 금융투자 특강'으로 구성됐다.

놀토 어린이 금융투자 교실은 투교협이 자체 개발한 금융교육 표준교재인 '꿈꾸는 투자교실' 등을 활용해 매회 다른 주제로 전문강사와 투교협 청소년 금융강사가 어린이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주말 금융투자 특강은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 및 직장인들을 위해 관심 있는 이슈를 주제로 자산관리와 금융지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오는 12일에 처음 실시되는 놀토 어린이 금융투자 교실에서는 '네 꿈을 펼쳐라!', '우리 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등을 주제로 체험식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주말 금융투자 특강에서는 조한용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장이 '2011년 주목받는 펀드상품 및 투자가이드'라는 주제로 일반투자자들에게 펀드투자를 통한 자산관리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참가자들에게는 투교협이 발간한 투자자교육총서인 '펀드투자 제대로 하자' 와 '계획하는 삶이 아름답다'가 무료로 제공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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