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4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 생산업체 일진머티리얼이 1만5400원(+0.65%)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모가 보다 400원 낮은 수준으로 장외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상장 승인기업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1800원(+0.23%)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 심사 청구기업인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5500원(-3.51%)으로 하락 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이 7960원(-1.12%)으로 이틀 만에 하락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13만4000원(+0.75%), 6만6500원(+5.56%)으로 상승했다.

범 현대 관련주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33만8000원(-2.03%)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3700원(-0.95%)으로 하락해 6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반도체 관련 주로는 LCD장비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1만6900원(+2.42%)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3700원(+2.24%)으로 올라 7일간의 보합세를 벗어났다.

그 밖에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6만750원(+2.10%)으로 이틀 연속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무선감시 카메라등 영사기 관련 장비 제조업체 엠씨넥스와 의류 제조업체 엠케이트렌드 역시 각각 9350원(+2.19%), 7800원(+1.30%)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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