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케이피케미칼이 파키스탄 대규모 투자 설에 4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분 케이피케미칼은 전일대비 3.69% 상승한 2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KTB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이날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파키스탄 카라치 공장 증설로 성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이 2009년 인수한 롯데-파키스탄 PTA(지분 75% 보유)가 4억달러를 투자,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48만t에서 1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직전일 케이피케미칼(064420)에 대해 파키스탄 대규모 시설투자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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