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연임이 결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연임 통보를 받고 힘든일을 또 이어가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큰 책임을 느꼈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2기 방통위의 가장 큰 과제로 통신요금 인하와 광고 시장 확대를 손꼽았다.

최 위원장은 "올해는 스마트시대가 본격화 되는 해"라며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통신요금 인하 및 종편 이후 광고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 시대 개막도 순조롭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어제 아이패드2 발표를 봤는데 이게 또 하나의 신호가 돼서 엄청난 격동이 시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진실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역동성 있는 방통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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