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6일 방송한 '사랑을 믿어요'는 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 20.7%보다 5.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미술관 개관식에서 혜진(박주미 분)을 본 승우(이상우 분)은 공식적인 태도만 보이며 그 자리를 떠났다. 혜진의 마음은 흔들리지만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회사 직원들 집들이도 정성껏 준비했다.

큰집에 놀러 온 우진(이필모 분)은 명희(한채아 분), 란이(김환희 분)와 신나게 놀면서 윤희(황우슬혜 분)에게 온갖 잔심부름을 시켰고 윤희는 약이 올라 어쩔 줄을 몰라했다.

또 영희(문정희 분)는 기창(권해효 분)의 학원으로 끌려가 상담 전화에 화장실 청소까지 하며 해도 해도 너무하는 남편에 대해 분노를 터트리다 방송국의 전화를 받으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14.8%,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는 17%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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