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슬라이스 치즈 30억장 판매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가격인하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격인하에 해당하는 품목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우유 치즈 대표제품인 '체다치즈400g(6,600원→6,260원), 앙팡치즈180g(4,200원→3,980원), 유기농아기치즈180g(4,750원→4,510원), 슈레드치즈 멀티팩300g(6,250원→5,980원)'으로 대형 할인마트 소비자권장가격 기준으로 슬라이스 치즈류는 약 5%, 슈레드 멀티팩은 약 4%가 인하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슬라이스 치즈 30억장 판매를 돌파하게 됐다"며 "그 동안 서울우유 치즈를 아낌없이 이용해 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사은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치즈 가격 인하를 통해 최근 물가상승으로 의한 서민들의 식료품 부담을 더는 등 정부의 생필품 물가안정시책에도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우유 치즈는 1987년 첫 낱개 포장 치즈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임으로써 그 동안 치즈의 한국화, 대중화를 이뤄내는데 기여해 왔다.

서울우유가 선보인 치즈로는 대한민국 대표 슬라이스 치즈제품인 '체다치즈'를 비롯해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앙팡치즈', 로하스 인증이 빛나는 '유기농 치즈', 피자치즈의 대명사 '슈레드치즈' 등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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