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하다. 10일 금통위를 맞아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IRS금리가 채권선물 강세에 따라 1bp 정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CD금리 상승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커브가 약간 플래트닝되는 정도다. 단기 9개월물쪽에 역외비드가 좀 나오는 정도라는 지적이다. CRS는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도 큰 변화가 없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7일 오전 11시5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0.2~1bp씩 하락세다. IRS 1년물이 지난주말대비 0.2bp 떨어진 3.70%를, 3년물이 0.5bp 내려 4.09%를 기록중이다. IRS 5년물도 전장대비 1bp 내린 4.26%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도 소폭 축소세로 별다른 특징이 없다.

CRS는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CRS 1년물이 2.47%, 3년물이 2.95%를, 5년물이 3.36%를 보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큰 변화가 없다. 1년물이 지난주 -121bp에서 -123bp를, 3년물이 전장 -115bp에서 114bp를, 5년물 또한 전일 -92bp에서 -89bp를 보이고 있다.

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스왑시장이 금통위주를 맞아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 IRS와 CRS 모두 큰 변동이 없다. 다만 단기 유동성이 계속 좋지 않아 보인다”며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도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스왑시장이 조용하다. 거래도 거의 없다. IRS가 단기 9개월물에서 역외 비드가 좀 나오는 정도”라며 “IRS커브가 살짝 플래트닝되고 있다. 아마 CD쪽 압력 때문인듯 싶다”고 말했다.

C외국계은행 스왑딜러 또한 “IRS가 1bp 정도 하락세다. 채권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영향이다. CRS도 조용하다.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도 큰 변화없이 1bp 정도 좁혀지는듯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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