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12일 '중소기업 초청, 동반성장 상품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의 연장선상으로, 중소기업상품전시관 이외에도 기존 협력회사 신상품 전시관과 중국 등 해외진출 판로 개척 상담을 하는 해외진출 상담관/중소기업 채용지원 홍보관 등 예전에 비해 박람회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 이마트는 우수 중소기업을 신규 발굴해 공동 상품 개발, 국내외 판로를 개척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실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3월 9일~21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 (emart.shinsegae.com)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전시회 참가대상 100여개 회사를 선정, 컨벤션 및 품평회를 갖는다.

품평회에서는 이마트 임원과 바이어, 외부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초청 상품을 평가해 우수회사를 선정하고 이후 이마트 주요 점포에서의 3달간 판매 테스트를 거쳐 최종 이마트 입점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과 실질적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한달 더 나아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상담도 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망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는 그동안 5차례 실시된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를 통해 총 163개사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난해에는 발굴 기업들이 이마트에서 3400억원에 달하는 매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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