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오토메이션월드 2011'을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8일 코엑스에 따르면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aimex-국제공장및공정자동화전(舊KOFA) 및 IBS-국제빌딩자동화전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최대 자동화 분야 전문 전시회답게 국내외 300여 업체가 참가하며, 바이어만도 2만5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찾은 관련 업체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산화탄소 절감을 통해 환경오염이 최소화되는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신기술, 태양광 PCU, 저압 고압 인버터, PEMS 솔루션 등 친환경 자동화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위한 u-센서, 지능형 로봇 기술이 그 선두에 섰다.

ABB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제품이 각 통신 프로토콜별로 통합 자동화가 가능하며, 이산화탄소 절감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제어 시스템, 인버터, 모터, 계장류, 저압 제품, 산업용 로봇 등 각 산업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제품이 대거 전시되며 아울러 신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IT 확산으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주최자인 코엑스는 매년 주요 품목의 전시 주간을 마련하여 해당 품목 업체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아이템 주간’을 도입했다. 그 첫 타겟은 오토메이션 월드의 주요 품목인 ‘센서’로 선정됐다. 이에 ‘센서 주간’을 도입해 센서 참가업체의 온오프라인 대대적인 홍보를 지원해 왔으며, 전시 기간에는 ‘센서 특별관’을 마련한다.

센서 특별관은 센서제품의 산업분야별 적용사례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존’과 센서 이론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테크놀러지 존’으로 구성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센서이론 및 적용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전년도에 새롭게 발족한 한국머신비전협회에서 ‘머신비전공동관’을 30개 업체 80부스 규모로 구성해 식품, 약품, 화장품 이른바 3품 업계를 비롯한 포장, 의료, 솔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최신머신비전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