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컴퍼니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8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새로운 로고 및 40주년 축하 음료와 식품, 원두를 동시에 선보였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 겸 회장은 "스타벅스가 오늘부터 전세계 매장에서 점진적으로 선보이게 될 새 로고는 우리의 훌륭한 커피 유산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더욱 혁신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1년 시작된 스타벅스가 로고를 변경한 것은 1987년, 199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전국 330여 매장에서 이날부터 새 로고의 그린 에이프런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로고가 인쇄된 머그와 테이크 아웃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또 스타벅스 코리아는 코코아 카푸치노, 트리뷰트 블렌드, 케이크팝 등 40주년 기념 음료 3종을 선보이며 10일 오후 3시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5만개의 케익팝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17일에는 코코아 카푸치노 주문 고객에게 무료 업그레이드, 24일에는 원두 구매 시 드립 커피 톨 사이즈 한잔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매장과 지역사회에서 'Global Month of Service'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으로 2000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원 봉사활동 20만 시간에 도전하며, 한국의 경우 약 1800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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