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H바텍이 증권사 호평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9일 오전 9시24분 KH바텍은 전일대비 2.53%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중이라며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9일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KH바텍 주가는 지난 해 11월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하락 요인은 주요 고객인 노키아가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해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노출됐고 특히 최근에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오더 플로우가 불확실해질 우려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에 부품이 대량 장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졌고, 주가 급락에 따라 로스 아웃 물량까지 출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이제 KH바텍의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적극적 투자의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