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진해운은 오는 22일부터 고려해운, CNC와 함께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JPI(Japan Philippine Indonesia Service)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1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급 선박 총 4척이 투입되며, 한진해운 2척, CNC와 고려해운 각각 1척으로 구성됐다.

22일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고베, 도쿄, 요코하마, 홍콩, 마닐라, 수라바야, 자카르타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판매 확대 기반 구축은 물론, 향후 물동량 증가가 기대 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지역 시장의 조기 진출 및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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