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이 오는 11일까지 옥수수 가격 상승세에 투자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파생연계증권(DLS) '신영DLS 73회'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최근월 선물 정산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1년여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가입시점 대비 100~140% 사이에서 움직인 경우 상승률에 따라 최대 28%의 수익 추구가 가능하며 140%를 초과한 적이 있다면 5%의 수익으로 만기상환되는 구조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 상품에 대해 "최근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이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문의가 많아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달리 움직이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신영증권은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및 HSCEI 지수와 연계해 연 11.1%의 수익을 추구하는 스텝다운형 ELS 1종(신영ELS 1996회)을 동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연계지수들을 점검하여 최초 기준지수 대비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1%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조기상환되지 못하더라도 연계지수들이 최초 가입시점 대비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연 11.1%의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모든 상품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문의는 신영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TEL. 1588-8588)로 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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