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겨울흔적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가 속을 썩인다. 하얗게 쌓인 피부각질에서는 뱀비늘이 연상된다. 이미 피부는 적신호를 켜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묵은 각질은 찬바람, 온도차, 털모자 착용 등으로 인해 상태가 훨씬 나빠진 두피에 더 많이 쌓이게 마련이다.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피지 생성력이 낮아 쉽게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순한 성분으로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샤워할 때 두피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주1회 이상 저자극 제품으로 두피 스케일링을 해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매우 효율적이다.

국내 샴푸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두피전문 천연 허브샴푸 에스따르 센서티브 스칼프 샴푸는 인공색소 및 화학요소를 일체 배제한 제품으로 팜, 코코넛 등 100% 식물성 성분으로 구성돼 자극이 적으며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알로에, 라벤더, 블루 카모마일 등 허브성분이 두피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두피는 깨끗하게 모발은 건강하게 가꿔준다.

샴푸 전에 사용하는 에스따르 아로마 두피 스케일링은 천연 아로마 성분 오일이 모공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모낭 막힘과 비듬균 번식 등을 억제하고 샴푸의 영양성분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두피를 최적화시켜 준다.

두피의 최적화를 끝냈다면, 이제 피부 각질에 대한 처방을 해주면 된다. 샤워메이트 후레쉬 올리브 바디워시는 피부자극은 최소화하면서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한다. 피부보호 및 보습작용이 우수한 올리브 추출물과 피부산화를 예방하는 유기농 녹차추출물이 함유돼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해피바스 내추럴 바디스크럽은 포도씨 알갱이와 호두껍질 스크럽이 피부속 묵은 각질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유기농 사과 추출물의 사과산 성분이 피부표면을 매끈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극건성 피부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인 더 바디샵 코코넛 바디버터는 향긋한 코코넛향의 크리미한 느낌의 바디크림으로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집중적인 보습을 제공해준다.

애경 헤어케어파트 김윤덕 파트장은 “과거 세정역할만 하던 샴푸도 최근에는 저자극 천연성분을 함유해 현대인의 민감해진 두피타입, 모발타입 등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어 골라 쓸 수 있다”면서 “샴푸 뿐 아니라 두피 스케일링제, 헤어 트리트먼트, 바디 스크럽, 바디 오일 등 순한 천연성분을 함유한 스페셜 케어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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