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패션의류 업체 엠케이트렌드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1만4000원(+12.00%)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반등하며 6거래일 만에 1만1600원(+0.87%)으로 올랐다.

반면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2만1650원(-0.46%)으로 조정을 받았다.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9만500원(-0.55%),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5450원(-2.68%)으로 두 종목 모두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3만4000원(-0.74%)으로 3일 연속 내렸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22만8000원(-2.98%)으로 떨어지며 침체된 모습을 나타냈으나 반도체 업체 세크론은 하락을 멈추고 보합에 머물렀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3일만에 다시 올라 1만8200원(+1.11%)을 기록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34만3000원(-0.29%)으로 내렸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낙폭을 확대하며 1만2500원(-5.66%)까지 밀렸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1만6850원(+3.69%)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와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각각 50원씩 오르며 6500원(+0.78%)과 7400원(+0.68%)을 기록했다.

방송컨텐츠 사업자 KBS인터넷은 9600원(+2.67%)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9000원(-5.26%)으로 내리며 종목간 희비가 엇갈렸다.

그 밖에 한국증권금융이 1만4800원(+3.50%), 의료장비 제조업체 메디슨이 8050원(+1.90%)으로 상승했고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1만5400원(-1.28%), SI(시스템통합) 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이 7800원(-2.5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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