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일본 동북부에 8.9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오후 3시부로 일본 항공당국이 나리타공항으로의 운항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15분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106편 등 항공기 5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항공당국에서 운항 재개 요청 공문이 올 때까지 도쿄로 가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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