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멘티 이미소가 멘토 방시혁의 매서운 독설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미소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멘토스쿨 중간평가에서 방시혁을 비롯한 프로듀서 심사위원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중간평가에서 이미소는 제이의 ‘어제처럼’이란 곡에 도전하게 됐다. 무대가 시작되고 방시혁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다소 미흡한 이미소의 실력에 실망했다.

이날 방시혁은 아직 거친 발성과 호흡, 흔들린 음정 여기에 자기관리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미소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이미소의 얼굴에 탈락의 기운이 드리웠지만 심사위원들의 회의결과 그는 기사회생했다.

“탈락을 결정하기에는 조금 성급한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한 한 심사위원의 말에 방시혁은 이미소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방시혁은 이미소에게 앞으로 수업에 참관만 할 것과 ‘노래 금지령’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중간 평가 결과 눈부신 기량을 보여준 데이비드 오가 1등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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