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의 멘토 이은미가 폭발했다.

이은미는 11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 멘티 '마산 1급수'로 불린 김혜리의 불성실한 태도와 연습량 부족에 폭발했다.

김혜리는 첫 테스트에서도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은미를 화나게 한 데 이어 해인사로 들어가 합숙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불렀지만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는 '위대한 탄생' 오디션 때 김혜리가 불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곡. 또다시 도전했는데도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변명으로 일관, 이은미의 화를 돋궜다.

이은미는 김혜리에게 "너 나가! 배우지 않으려면 그냥 나가"라고 소리쳤고 김혜리는 곧바로 그 자리를 떴다.

이후 김혜리는 다른 멘티들을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고 이은미는 다시 기회를 줬다. 재도전에서는 박자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지만 이은미는 "여기에 다 너를 도와주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며 김혜리를 다시 끌어안았다.

김혜리는 이후 연습에 연습을 거듭, 최종평가 대반전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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