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아이유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빅뱅의 태양을 꼽았다.

아이유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지금의 이상형은 빅뱅의 태양"이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예전에 군대에서 아이유가 저를 이상형이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아이유는 자신의 이상형을 송중기 유아인 태양 등으로 변경했던 것.

이에 김태우는 "이상형이 자꾸 바뀌니까 서운하다. 정말 이상형이 누구냐"고 묻자, 아이유는 "이제 이상형을 안 바꾸겠다. 이상형은 다름 아닌 태양 선배다"고 고백하자, 김태우는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아이유는 "god를 보기 위해 JYP 기획사에 면접을 볼 정도였다"며 "여전히 김태우 선배는 가수 선배로 존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방 밀착 토크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타를 연주하고, 즉석해서 노래 솜씨를 뽐냈다. 또한, 동갑내기 아이유, 지연, 루나는 깜짝 그룹을 결성해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아이유, 지연, 루나, 김태우, 케이윌, 윤두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