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이 홍콩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들 국가의 국세청장과 양자간 청장회의를 갖는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추 얌 위엔(Chu Yam-yuen) 홍콩 국세청장과 홍콩 국세청에서, 18일에는 후아드 라마니(Fuad Rahmany)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국세청에서 각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중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과 함께 아시아 지역 내 우리 기업과 개인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들로 이번 방문은 국세청이 역점추진 중인 역외탈세에 대한 협력을 확보하고 현지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현지에서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세무애로 등 세정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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