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은금융그룹은 15일 지진 발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한국방송공사(KBS) 앞으로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 기부는 '일본대지진 우리의 사랑을 모읍시다' 행사 참여로 이뤄졌으며,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

강만수 신임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산은금융그룹은 국내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번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국민들을 돕는데 앞장서서 인류사랑 실천 및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은금융그룹은 지난해 아이티 지진 성금 기부를 비롯해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새터민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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