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등하며 16일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고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급반등하며 지난 이틀간의 폭락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6% 이상 급등하며 9100선을 회복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베이시스는 전날의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여전히 이론가 대비로는 크게 좋은 상황이 아니어서 아직은 불안감이 엿보인다.

하지만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인식을 보여주듯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초반 프로그램에서 많은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도 매수우위를 기록 중인데 전날 장 막판 깊은 백워데이션에서 유입됐던 매도 물량들이 청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45포인트 오른 259.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6계약, 23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47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629억원, 비차익 900억원 등 합계 152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 오른 0.85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7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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