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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스마트런치' 주말까지 확대 판매

최종수정 2011.03.17 10:02 기사입력2011.03.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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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 피자헛은 소비자물가 상승 여파로 실속 있는 점심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6000원대 점심 메뉴인 '스마트런치' 판매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피자헛은 스마트 런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평일에만 이용 가능했던 스마트런치를 주말까지 확대 판매하기로 했다.

스마트런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니피자와 파스타 등 18가지의 메뉴를 6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헛의 신개념 런치 메뉴다.

최근 고물가와 맞물려 값싸고 맛있는 점심을 선호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런치가 새로운 런치 스타일로 떠오르며 올 1~2월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기록했다.

한국 피자헛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니피자와 파스타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4월 30일까지 스마트런치 주말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피자헛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 관계자는 "스마트런치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약 30% 이상 증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주말까지 이용 시간을 확대해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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