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후이즈(대표 이신종)는 일본 국가 도메인 '.jp(닷제이피)' 등록 수익금 전액을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후이즈는 일본 국가 도메인 등록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오는 6월까지 매월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달할 방침이며, 성금은 후이즈의 일본법인 '후이즈재팬(whois.co.jp)'을 통해 일본 현지 피해복구단체에 직접 전달된다.

'.jp' 도메인은 우리나라의 '.kr(닷케이알)'과 같은 일본 최상위 도메인으로 지난해 말 119만 건이 등록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가도메인 중 하나다.

후이즈 정지훈 도메인사업부장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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