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2단지 84㎡가 522대1로 최고경쟁률 기록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해 첫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프트(신정3지구 이펜하우스, 천왕지구 이펜하우스, 송파 래미안파인탑 등)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579가구 물량에 1만6272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발표했다.

최고경쟁률은 지난해 공급됐다가 올해 계약취소 물량으로 나온 강일2단지 84㎡가 2가구 모집에 1044명이 몰리며 522대 1을 기록했다. 강일10단지 59㎡(359대 1)와 상계장암2단지 84㎡(320대 1)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 접수결과 신청자가 공급가구수의 180%에 미달된 단지는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대상단지는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114㎡(일반)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 114㎡(일반), 4단지 59㎡·84㎡(일반고령자), 5단지 114㎡(일반), 6단지 59㎡·84㎡(일반고령자) ▲강일2단지 114㎡(일반), 10단지 114㎡(일반) ▲상암월드컵파트12단지 114㎡(일반) 등이다.

시프트 청약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실시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방문 접수창구도 별도로 운영한다. 문의는 시프트콜센터 1600-3456.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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