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가면역질환치료 신약후보의 국제특허 출원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후 1시40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300원(4.82%)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리스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특화된 새로운 자가면역질환치료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103065)의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새로운 신약후보는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YK라는 질환단백질을 직접적으로 통제한다"면서 "기존의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화이자제약의 엔브렐은 고가에 주사를 맞아야 했으나 이번 신약후보는 알약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탈은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신약후보(CG103065)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함으로써 현재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임상2상 후기 시험 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CG100649)와 함께 관절염질환 분야의 신약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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