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17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시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다피 원수는 “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것이며 리비아는 알카에다 조직이나 제국주의자들이 빚어낸 음모의 희생양”이라고 말했다.

리비아의 친정부군은 지난달 시위대들이 점령한 벵가지시에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카다피 원수의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 카다피는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사작전이 끝나가며 모든 작전은 48시간 내에 종료될 것”이라며 승리에 자신감을 비췄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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