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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우리들제약을 인수하면서 제약업계로 복귀했다.
17일 우리들제약에 따르면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사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수경 회장 등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1752만3371주(지분율 30%)와 경영권 인수자가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 박우헌씨에서 박선근 전 사장과 강문석 동아제약 전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아버지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났던 강문석 전 부사장이 3년 만에 제약업계에 복귀하는 셈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10일 우리들제약 경영권을 18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금 18억원을 납입했다. 하지만 잔금 162억원을 납입기한인 지난 16일까지 입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들제약과 강 전 부사장측은 잔금 납입기한을 5월 4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4일 잔금이 모두 납입되면 강 전 부사장은 우리들제약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로 복귀하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7일 우리들제약에 따르면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사장과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수경 회장 등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1752만3371주(지분율 30%)와 경영권 인수자가 박선근 전 종근당 사장, 박우헌씨에서 박선근 전 사장과 강문석 동아제약 전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아버지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났던 강문석 전 부사장이 3년 만에 제약업계에 복귀하는 셈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10일 우리들제약 경영권을 18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금 18억원을 납입했다. 하지만 잔금 162억원을 납입기한인 지난 16일까지 입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들제약과 강 전 부사장측은 잔금 납입기한을 5월 4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4일 잔금이 모두 납입되면 강 전 부사장은 우리들제약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로 복귀하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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