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장동건이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내놓았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17일 “장동건이 본사를 통해 2억 원을 기부했다”며 “가장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동건은 WFP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이번 지원와 관련해 장동건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난의 공포를 겪는 피해민들의 아픔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며 “피해민들을 돕는데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WFP를 통한 그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장동건은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1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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