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1 '웃어라 동해야'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다시 40%대를 향해 고공행진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전국시청률은 3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36.5%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웃어라 동해야'는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시청률이 다시 30%대 중반에서 시소게임을 하며 40%대를 넘지 못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일일극 '호박꽃 순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최근 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뉴스에 집중된 탓도 있지만 소재의 한계에 부딛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리와 박정아가 다시 힘을 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악녀열전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호박꽃 순정'은 15.7%, MBC '남자를 믿었네'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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