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는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예산집행 효율화를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31개 공공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각 기관별로 공공건설 사업비를 절감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한 사례는 서로 공유함으로써 개별 기관의 성과가 전 국토해양 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외부 강연으로는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이 '세계적 비용절감 트렌드 및 사업관리'를, 현창택 서울시립대 교수가 '가치공학(VE)을 통한 사업비 절감 국내외 사례' 등이 준비돼 있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예산 집행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낭비요인을 제거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며 "이를 시스템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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