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이기범 기자]신인 걸그룹 치치가 소녀시대를 라이벌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치치는 18일 오후 3시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에 참석해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소녀시대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을 따라잡는 것이 목표다"며 "아울러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웃어보였다.

치치는 또 "우리는 트렌드와 파별화된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강점이라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데뷔곡 '장난치지마'는 개성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이 활동할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치치의 데뷔 곡 '장난치지마'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예당엔터테인먼트와 김건모, 이정현, 왁스 등을 만들어낸 최준영 프로듀서의 합작품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홍종호 뮤직비디오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 작곡가 썬 역을 맡아 인기를 끈 이종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치치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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