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2차전지용 보호회로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시장 68%, 전세계 시장 33%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3260억원(+12.8%), 영업이익 114억원(+54.9%), 순손실 136억원을 기록했다.

백우경 애널리스트

휴대폰, 노트북 수요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와 자회사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다.

영업외비용에 비핵심 자회사 매각손실, 소송충당부채 등을 반영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부터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배터리보호회로 수요 증가와 신규사업 가시화로 사상최대 실적인 매출액 4461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순이익 271억원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실적 향상 및 가시성은 높아보인다.

올해 파워로직스의 주요 매출처인 삼성SDI, LG화학이 2차전지 분야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 동사의 PCM, SM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 갤럭시탭 10.1/8.9인치, LG전자의 옵티머스 2X, 옵티머스패드 등의 기기에 동사의 PCM, SM이 탑재될 예정으로 동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BMS, LED 조명 등 신규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여 2011년 전체 매출액에서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과 스마트폰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6%대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요컨대, 지난해 스마트폰 제품 비중 증가로 실적 개선, 올해 전기차, LED조명 신사업 가시화, 배터리 보호회로 수요 증가와 신규사업 가시화, 즉 고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업체의 세계 점유율 상승은 동사의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요부품을 자회사를 통해 공급 받아 원가경쟁력 뛰어나 자회사 IPO계획으로 NAV 상승도 기대되어 사상최대 실적인 매출액 4,461억원(+36.9%), 영업이익 279억원(+144.1%), 순이익 271억원(흑자전환) 달성이 전망되고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동사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2009년 9월 고점 형성후 하락추세에서 2010년 10월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 부각되며 매수 시그널 발생, 중기 박스권 돌파 시도가 되는 모습으로 외국인 지분율 양호하며 주봉상 20주선에 대한 눌림 구간 및 물량 모아가기 구간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전고점 1만400원 돌파 및 지지시 추가 상승 기대되고 올해 FN가이드 예상 EPS 1403원 기준으로 PER 6.39배는 현시점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 단기목표가 1만2000원, 중장기 목표가 1만4000원~1만7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 애널리스트 선장(旋將)백우경/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리치증권방송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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