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에 전력 공급이 시작됐다.

20일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후 3시46분께 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에 전력 공급이 시작돼 '파워센터' 충전이 완료됐다.

1호기와 2호기는 19일 새벽 외부 전원과 연결하기 위한 전력 케이블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다.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누전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1, 2호기를 움직이기 위한 파워센터 충전을 완료한 것이다.

이에 따라 1, 2호기는 각종 계측기 복원 작업을 거쳐 주제어실(MCR) 기능 복원 작업 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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