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자산운용이 이머징 소비와 환경·자원 관련 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이 천하제일 코리아 주식형 펀드'를 21일 출시한다.

이 펀드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과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천하제일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한 기업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에서 투자하는 천하제일 기업은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산업싸이클에 따라 진화하며 ▲글로벌 경쟁력과 ▲실적 우수 기업의 조건을 갖춘 차세대 성장 핵심 기업을 말한다.

투자전략으로는 빈번한 자산배분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싸이클을 바탕으로 섹터별 투자 매력도를 평가해 전망이 우수한 업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종목 선정에 정성적인 분석과 정량적인 분석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쓰리웨이(3 way)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차별적이다. 이 시스템은 ▲매니저가 애널리스트의 역할을 함께하는 섹터매니저 시스템과 ▲기업의 이익 모멘텀 싸이클을 분석하는 하이 EMC(Earnings Momentum Cycle) 모델 ▲기업 어닝스 추정치로 순이익 증가 예상기업을 정량적으로 스크린하는 하이 EES(Earnings Estimates Scoring) 모델의 세가지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이승섭 펀드매니저는 "이머징 국가의 소비가 증가해 시장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이러한 국가들이 자원소비를 가속화해 자원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또한 급속한 발전과 많은 소비 생산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더욱 우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니저는 "이에 따라 향후에는 이머징 시장의 소비 제품 대응능력, 그린에너지 개발, 자원가치 보유기업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 천하제일 코리아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는 하이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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