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T아카데미에 '윈도폰7' 과정을 개설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한국 MS(대표 김 제임스 우)는 21일 개발자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육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개발자 교육 센터인 T아카데미에 '윈도폰7' 개발자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SKT는 2분기 중 T아카데미 교육 과정에 윈도폰7 운영체제(OS) 과정을 개설한다. 지난해 개설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OS 개발자 과정에 이어 윈도폰7 과정을 개설하며 국내에서 주로 이용되는 3대 스마트폰 OS의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다.

한국 MS는 신규 개설되는 윈도폰7 과정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과 T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1인 창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