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목표전환형 신상품 '현대 VEXA 가치압축 목표전환1호(주식)'을 출시, 21일부터 일주일간 판매한다.

이 펀드는 설정 후 5개월간 분할해 주식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고 목표수익률 10% (판매수수료 공제전·세전 기준)가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해 수익을 확보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내재가치와 주가와의 괴리가 큰 종목을 추출하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고유의 가치증강형 압축기법인 VEXA (Value Extraction Art)를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VEXA는 가정과 전망을 배제하고 객관성 있는 회계정보를 활용해 종목을 추출하는 테크닉"이라면서 "주가의 본질적 속성인 과잉반응현상(Over-Shooting)을 포착해서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 효과와 일관성이 매우 우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김석중 대표는 "시중은행을 비롯한 여러 신규 채널에서 VEXA를 활용한 신상품 판매가 확정되는 등 이 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VEXA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펀드는 동양종금증권, 메리츠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해상 등에서 판매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