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럽연합(EU)이 리비아 공습과 함께 개인과 법인에 대해 경제 제재 조치를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카다피 측근 11명과 9개 법인을 재제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관련된 개인과 법인에 대해서는 비자발급이 중단되고 자산동결 조치가 취해진다.

EU는 카다피가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한 후부터 이날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카다피와 친인척, 정부요인 등 개인 38명과 14개 법인을 제재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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